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노동요구 기자회견

“모든 형태의 차별과 폭력을 근절하라”

2018년 3월 7일(수) 오전 10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1. 한국노총은 제110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노동의 저임금화 문제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촉구 등을 요구하는 여성노동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 한국노총이 실시한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를 보면 성희롱 피해자의 76%가 ‘그냥 참는다’고 답했습니다. 아직도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구제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2차·3차 피해를 보는 현실이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3. 또한 OECD 국가 중 한국의 남녀임금격차가 가장 크다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의 남녀임금격차는 36.7%에 달하는데, 그동안 남녀의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이렇다 할 시도가 없었습니다.

4. 따라서 한국노총은 여성노동자들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터에서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개헌 국면에서 성평등한 개헌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회의 선도적 역할을 요구 합니다.

5. 언론사 및 기자 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 기자회견 개요 

2018년 3월 6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