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동지여러분.그리고 대표자 여러분! 날씨가 매우 무덥습니다.10년만에 찻아온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삼복더위를 어떻게들 견디고 계신지요. 어떤분은 계곡으로 어떤분은 바다로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상항이 여의치않아 수박 한덩이 앞에놓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것 같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이더위를 보내시든 휴가는 휴가니많큼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자기발전에 도움이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날씨는 덥고 살림살이는 어렵고 모두가 힘든 시기 입니다. 이럴때일수록 가족사랑이 절실할때입니다.작은일에도 상처받을 수 있는 이 절박한 시기에 용기가되고 삶의 희망이되는것은 소중한 가족이 아닐까 십습니다. 국가경제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우리 노동자의 허리가 휘어지는 아품을 겪습니다.직장으로부터 휴가비는 넉넉히들 받으셨는지요? 올해 휴가비는 가구당 10만원 정도의 계획을 세우신 분들이 전체 노동자의 70%나 된다고 합니다. 많아서도 좋겠지만 이처럼 알뜰하게 휴가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은걸보아 노동자가 느끼는 어려움은 배가되는가 봅니다.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것만이 휴가는 아닌듯 싶습니다.고향에 부모님도 찻아뵙고 선산에 벌초도하고 그동안 만남이 뜸했던 친지들도 찻아뵙고 뭐 이렇게 보내는 휴가도 알찬 휴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정 경제가너무 어렵다보니 우리들 주변에는 낙담하고 계신분들도 많습니다.그분들에게 용기잃지말라고 힘이되는 말들을 남겨주시는것도 그분들에게는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이미 휴가를 다녀오신 분들도 계실테고 이제 떠나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보내시든 가족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시기 바랍니다.요즘 방송을 보면 물놀이 사고가 빈번합니다.조금의 방심이 평생 지울 수 없는 아품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도하고 좋은 음식도 많이 드시고 그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으셔서 이제 다시 직장에서 만나면 환하게 웃으며 만날 수 있도록 이번휴가를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심기일전하여 주시기도 부탁드립니다. 대표자 동지 여러분.휴가기간 중이라도 무슨일이 생기시면 바로 성남노총으로 연락하여 주시기도 부탁드립니다.노총전화번호는 749-6644입니다. 휴가 잘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한국노총경기도본부성남지역지부 의장 박 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