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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수 한국노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겸 노총위원장 직무대행직을 5월21일 오후2시 전격사퇴한다고 주간 화학노련지를 통해 밝혔다.
박헌수 위원장은 사퇴성명을 통해 노총 개혁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한달여의 기간동안 최선을 다했다며 그러나 노총개혁의 상징과 같은 직선제 규약개정안 자료조차 대의원 동지들께 제대로 알릴수 없는 현실속에서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은 더 이상 없다고 판단된다고 사퇴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직선제 실시가 가능하도록 휴대폰과 전화를 이용한ARS방식 및 투표소 설치방식등 실현방안의 법적검토까지 완료하고 마련한 직선제 규약개정안이 지난 19일 320차 산별대표자회의에서 대폭삭제되고 참고자료조차 대의원에게 사전발송하지 않는다는 회의결정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4.15총선참패 후 지난 4월19일 노총임원총사퇴라는 위기상항속에서 산별대표자회의 결의로 출범한 이래 현장조직의 노총개혁 요구를 받아안아 노총임원 직선제 규약개정안 및 실현방안을 마련하여 320차 산별대표자회의에 상정하였으나 규약개정안은 1개조항만 상정하는 것으로 하고 개정이유와 구체적 관리조항은 모두 삭제됐다.
또한 직선제 실시방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각급조직이 요구한 사전설명자료 송부에대해 5.17일 비대위회의에서는 규약개정안과 함께 최소한 대의원들에게는 송부키로 결정한 바 있으나 이마저 산별대표자회의에서 거부 된데 대해 각급조직 동지들과의 최소한의 약속조차 지키지 못한 책임감을 느끼고 사퇴한다고 했다.
박위원장은 사퇴성명 말미에서 금번 노총임시대의원대회가 90만 조합원을 참여의 광장으로 모이게 하는 온전한 규약개정 및 힘찬 19대 임원을 압도적 지지로 선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위원장은 노총사무총국 전체회의 자리에서 노총임원 총사퇴와 함께 제출되었던 직원들의 사표를 반려하면서 사퇴의사를 밝혔고 장대의 비상대책위원에게 권한을 인계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비대위는 박헌수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확인하며
박헌수 비대위원장이 21일 오후 2시 부로 사퇴했다고 밝혔다.
박위원장은 노총 사무총국 전간부가 참석한 회의에서 사퇴의사를 밝히고 회의가 끝나자마자 노총을 나갓다며 박위원장은 사퇴의 변에서 비상대책위원회는 잛은 기간이긴 했지만 지역 및 산별차원의 일치된 의견을 집약하여 직선제 규약개정안 및 직선제 실현방안을 휴대폰을 이용한 ARS방식과 투표소 설치방식을 마련하여 법적검토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이를 최소한 노총대의원동지들께 사전 송부키로 비대위에서 결정하였으나 5월19일 320차 산별대표자회의의 결론은 유감스럽게도 규약개정안 상정 이유와 내용을 대폭 삭제하고 동시에 현실적인 직선제 방안을 담은 참고자료 또한 사전에 대의원에게 송부하지 말자는 것이었다며 이에 더 이상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은 없다는 판단이 들어 사퇴한다고 사퇴이유를 밝혔다.
또한 비대위는 비대위 소식지를통해 박헌수 전 비대위 위원장 사퇴성명 내용과 관련해서 비대위 차원에서 공식결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내용을보면 박헌수 전비대위 위원장의 사퇴성명 내용중 비대위 위원들의 문제제기가 있어 사실여부를 확인하여 알려드린다며 (1)성명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한 ARS방식과 투표소 설치방식을 마련하여 법적 검토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이를 최소한 노총대의원동지들께 사전 송부키로 비대위에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2)이에 대해 비대위 위원들은 ARS투표방식은 노동부 유권해석을 확보했을 뿐,조합원의 직접비밀 무기명투표에 부합하는지 여부와,조합원의 투표보장을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비대위자체에서도 법적 제도적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는 내용이므로 법적 검토를 마쳤다고 할 수 없습니다.
(3)대의원에게 사전송부하기로 비대위에서 결정했다는 부분도,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ARS투표 방식을 대의원에게 보낼 시 오히려 혼란이 야기 될 수 있으므로 사전 송부 하기로 비대위 차원에서 공식 결의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To.위의 내용은 성남지부의 의견과는 상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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