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지난 1월임시대의원 대회와 2월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노동자정치 세력화의 일환으로 4.15총선에서 녹색사민당을 적극 지지하여 원내진출시킬 것을 결의 하였다. 조직의 결의대로 많은 동지들이 열심히 뛰고 있어 기호11번 녹색사민당이 서서히 뜨고 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아직도 현장 조합원속에까지 기호11번 녹색사민당에 대한 지지열기가 확산되지 않고있다. 좀더 분발하고 열심히 뛰자. 한국노총이 중심이 되어 녹색사민당을 만들고 녹색사민당의 원내 진출을 위해 총력매진해 나가기로 조직적으로 결의한 만큼 이번 총선 결과는 한국노총의 운동노선에 대한 국민적 평가의 장이된다. 그만큼 우리에겐 중요한 선거이다. 또한 이번 선거는 한국노총의 조직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노총은 조합원이 90만이나 되는 우리나라 최대의 조직이다.90만 조합원만 정당투표에서 기호11번 녹색사민당을 선택해도 3석이상의 의석확보가 가능하다. 문제는 우리의 조직력이 선거에서 표로 연결되느냐 하는 것이다. 조직력이 그대로 표로 연결되어 의미있는 성과를 낸다면 한국노총의 위상은 강화된다. 그렇지 못할 경우 한국노총의 위상은 추락하고 만다. 노총만이 아니다. 노총의 후광을 받으며 정치력과 교섭력을 발휘해왔던 산별과 지역본부,지역지부,단위노조도 마찬가지다. 솔직히 참패할 경우 각급조직 대표자는 물론,노조간부,조합원들 제대로 얼굴들고 다닐수 있겠는가. 분발하고 열심히 뛰자! 기호11번 녹색사민당은 신생정당이기때문에 방송토론이나 대담프로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등 언론보도에서 불이익을 받고있다. 언론에 자주 비춰지지 않아 조합원들은 답답해할 것이다 그러나 기죽을 필요는 없다. 어차피 신생정당으로서 우리가 한번은 겪어야 할 시련이요 고통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3%의 벽을 허물고 원내진출을 하게되면 정당보조금을 지급받는 것은 물론 다음 선거 부터는 주요정당으러서 방송토론에 당당하게 참여할수 있는 가격이 부여된다. 4.15총선에서 기호11번 녹색사민당이 200만표이상을 득표하여 원내진출 한다면 세상사람들은 과연 한국노총이다 하며 놀랄 것이며 한국노총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4.15총선이 끝나면 국민연금 ,주5일제,임단투 등 총선으로 가려져 있는 현안들이 본격적으로 다루어질 전망이다. 우리가 총선에서 200만표를 얻는다면 이러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58년 노총의 저력을 보여주자 현재의 정당지지도로 갈 경우 기호11번 녹색사민당은 50~60만표정도 득표할수 있다. 그러나 이정도 가지고는 안된다. 한국노총은 조합원수만 90만이다. 조합원 한사람당 열명에게 기호11번 녹색사민당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자. 가족을 적극 조직화하고,무상교육,무상의료 사민주의정강정책에 찬성하는 일반국민의 지지를 이끌어 낸다면 얼마든지 200만표 득표가 가능하다. 하늘이 도왔는지 정당기호도 11번으로 1자가 두 개다. 선거가 끝나고 아무리 아쉬워하고 허탈해 하고 남을 원망하고 탓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결의는 실천이다. 대의원대회 결의대로 현장조합원에게 기호11번 녹색사민당 지지를 촉구하자. 전체조합원은 가족과 친구, 친지들에게 기호11번 녹색사민당을 적극 알리고 기존의 부패정치.비리정치.대결정치를 심판할수 있는 대안정당임을 주지시키자. 58년 한국노총의 저력을 보여주자. 우리가 차근차근 실천만 하면 200만표는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