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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바를 살리자! 역사를 지키자!
2019-11-25 Read : 887 |
성남지역지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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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바를 살리자! 역사를 지키자!
‘단바망간기념관’ 이용식 관장 초청, 후원행사 개최… 2019년 11월 22일(금) 오후 4시, 한국노총 13층
1. 일제의 조선인 노동자 강제징용을 고발하는 유일한 시설물인 ‘단바망간기념관’이 폐관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국노총은 이용식 단바망간기념관 관장을 초청해 11월 22일(금) 오후 4시 한국노총 13층에서 후원행사를 개최합니다.
2. 단바망간 기념관은 일본 교토 단바(구 신오타니 광산)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에 끌려가 강제노동에 동원된 故 이정호씨와 그의 아들 이용식씨가 손수 만든 일종의 박물관입니다, 현재 일본 영토 내에서 매우 드물게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와 ‘조선인에 대한 착취 등 범죄행위’를 고발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설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한국노총은 2016년 첫 번째 <강제징용 조선인 노동자像>을 ‘단바망간기념관’에 세우고, 매년 8월 진행되는 ‘일제 강제징용 조선인 노동자 추모사업’ 기간에 공식적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일체의 운영보조금 없이 운영되던 <단바 망간기념관>은 현재 폐관 위기에 처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일본 사회 우경화와 기념관 시설 낙후 등에 따라 간헐적으로나마 이루어지던 일본인 방문이 끊기면서 운영 수익이 없어진데다, 최근 노구에도 불구하고 기념관을 함께 운영해 오시던 이용식 관장님의 어머님께서 돌아가시면서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4. 이용식 관장은 21일(목) 입국하며, 22일(금) 오전 10시 길원옥 할머니가 계신 ‘평화의 우리집’을 방문한 뒤 오후 4시부터 후원행사에 참석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노총은 이용식 관장을 ‘한국노총 명예조합원’으로 위촉하며, 노총 소속 각급 조직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23일(토) 정오에는 서울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참배를 진행합니다.
5. 후원행사는 한국노총과 대표적인 과거사 관련 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 ‘평화디딤돌’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및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합니다.
6. 단바망간기념관 후원행사에 기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및 보도 부탁드립니다.
※ 붙임 : 후원행사 계획안. 1부. 끝.
2019년 11월 2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 붙임
‘단바망간기념관’ 후원행사
- 명칭 : 단바를 살리자! 역사를 지키자! 단바망간기념관 이용식 관장 초청․후원 행사
- 일시 : 2019년 11월 22일(금) 오후 4시
- 장소 : 한국노총회관 13층 웨딩홀
- 주요 참석 및 초청자 : 주최단체 대표자 및 성원, 후원 의원 / 노총 소속 각 사업장 / 시민사회단체 대표, 정치권 등
- 세부프로그램 (사회 : 한국노총 권재석 대외협력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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