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본부 성남지역지부

IT노동자 노동환경 실태 및 직무스트레스 개선방안 국회 토론회

11월 8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

1.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IT노동자의 노동환경 및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실태조사는 IT노동자 1,3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16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조사(FGI)로 이루어졌습니다.

2. 실태조사 결과, 주52시간제 시행 이후 야근은 줄었지만, 노동 강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80.4%가 하루 8~10시간 근무한다고 응답했으며, 주당 평균 야근시간도 주5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52.9%에 달해 이전과 달리 장시간 노동 사례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응답자의 40.1%가 피로감으로 인해 업무수행에 차질이 있다고 응답했고, 번아웃을 경험한 경우도 47.8%에 달했으며, 과거보다 피로감이 증가했다는 응답도 39.7%에 달해 노동 강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또한 위디스크 사태 이후 사회 문제로 대두된 직장 내 괴롭힘 역시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태조사 응답자의 19.4%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거나 목격한 바 있다고 응답했고, 이중에서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고려한 비율도 1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 한국노총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및 심층면접조사(FGI) 결과를 발표하고, IT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및 직무스트레스 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IT노동자 노동환경 실태 및 직무스트레스 개선방안 국회 토론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4. IT노동자들의 노동환경 및 직무스트레스 개선을 위해 기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및 보도 부탁드립니다.

※ 붙임 : IT노동자 노동환경 실태 및 직무스트레스 개선방안 국회 토론회 1부. 끝.

2019년 11월 7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 붙임

IT노동자 노동환경 실태 및 직무스트레스 개선방안 국회 토론회

○ 일시 : 2019년 11월 8일(금) 오전 10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

○ 주최 : 한국노총 및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 공동 주최

○ 세부일정

시 간		소요 시간	세 부 내 용
10:00~10:10		10	▸ 개회 및 인사말 ※ 사회 :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
주제발표 및 토론	10:10~ 10:40	30	▸ 좌장 : 권혁면 교수(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 발제 : IT 업종 근로 환경 실태 조사 - 갈원모 교수(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10:40~ 11:40	60	▸ 지정토론 - 백승화 안랩 노동조합 위원장 - 김형현 한국경총 안전보건본부 책임전문위원 - 최은희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 김종혁 서울 서부근로자건강센터 심리상담사 - 박연주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 차장
	11:40~ 12:00	20	▸ 질의응답 및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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